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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김혜성 : LA다저스 입단 계약...오타니와 한배 타다

by goaattt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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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김혜성 LA다저스에 입단 확정

야구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이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우승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계약 기간은 3+2년이며 금액은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 원)이고, 이후 2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계약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극적으로 타결된 이 계약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성 소속사인 CAA에 따르면 4일(한국시간) 김혜성이 다저스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그에 따르면 LA다저스 외에도 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도 제의가 왔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김혜성 선수는 최종적으로 다저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엇갈리는 반응

이에 대한 반응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조차 녹록지 않아 보이는 다저스 보다는 에인절스가 나아 보인다는 의견이 있어 의견이 분분해 보입니다. 김혜성의 팬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뛸 수 있는, 상대적으로 약팀인 에인절스에서 뛰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아쉬움을 표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모두가 인정하고 공인하는 최강팀입니다. 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선수들과 탄탄한 로스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혜성이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을 표현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다저스는 2025 시즌을 준비하며 중견수 토미 에드먼, 유격수 무키 베츠, 2루수 개빈 럭스로 내야진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백업으로는 미겔 로하스가 있고, 크리스 테일러는 반등에 성공하면 유격수 자리도 맡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이들 모두 김혜성보다 더 높은 연봉과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언제든 트레이드나 FA로 선수를 보강할 수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김혜성이 주전은 물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조차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환영하는 오타니

그러나 다저스는 김혜성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혜성을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포스 디에고 카르타야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라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다저스 구단은 SNS를 통해 한국어로 "김혜성 선수, 다저스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포스팅하기도 했습니다.

 

김혜성의 다저스 선택 이유 중 하나인 오타니 쇼헤이도 한배를 타게 된 김혜성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영했습니다. 김혜성의 다저스 입단 소식을 전한 MLB 공식 인스타그램을 공유하며 '환영합니다 친구야'라며 한국어로 메시지를 전했다고 합니다. 그는 김혜성의 다저스 선택 과정에서 조언해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 6년을 뛰고, 지난 시즌부터 다저스에서 활동했습니다. 에인절스와 다저스, 두 구단을 모두 경험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김혜성에게 그의 입장을 고려하여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김혜성의 선택 이유로 "야구 선수라면 모두의 꿈의 구단"이라는 점과 "오타니의 조언"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김혜성은 2017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여 8시즌을 통산하여 953경기에 출전, 타율 0.304에 안타 1,043개, 37홈런, 211 도루를 기록했으며, 2024 시즌에는 타율 0.326, 11 홈런,75타점, 30 도루로 활약했다고 합니다. 그의 다음 시즌이 어떤 색으로 그려질지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장단점이 있겠지만, 본인에게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의견이 분분한 김혜성의 다저스행,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2025년 시즌에 김혜성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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